이거 괜찮다? 한성 노트북 TFX5075G 아방가드르 짧은 후기

최근에 친구녀석이 평소에 노트북을 주력 컴퓨터로 사용하던지라 저에게 노트북 하나 어떤게 괜찮냐고, 추천을 해달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회사업무에 쓸 겸 하면서 기존에 오래된 노트북을 바꿀 생각이라고 해서 적당한 가격대와 적당한 성능으로 한번 알아봤었죠.

그 결과 여러 리스트를 뽑아주었는데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이 한성컴퓨터의 TFX5075G 아방가르드 노트북이였습니다.

 

한성컴퓨터 아방가르드 실버 노트북 TFX5075G (i7-10750H 39.62cm GTX1650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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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재회, 한성컴퓨터 노트북

4년전에도 집과 멀리 떨어진 직장에서 일을 해야하다보니 한성노트북 을 샀었는데 한성것을 산 기억이 납니다.

그때당시 구매했던 것이 데스크톱 CPU를 사용하는 노트북이 있길래 되게 신기해서 구매했었죠.

이번에 친구가 산 노트북은 그런 특이한 노트북은 아니지만 괜찮은 성능에 가벼운 한성 노트북입니다.

모델명은 한성 노트북 TFX5075G 아방가르드, 뭔가 스포츠카의 모델명같은 눈에 확 띄는 네이밍을 가지고 있네요.

한성컴퓨터도 최근들어 시리즈 모델을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기는 합니다.

한성이 항상 말하는 슬로건, 좋은 컴퓨터를 만드는 사람들의 글귀가 박스 패키지 전면에 대놓고 박혀있습니다.

슬로건 그대로 지금까지 필자가 겪어본 한성컴퓨터의 노트북이나 주변기기나 모니터나 여럿 써보았는데 제품 자체는

괜찮더라구요.

그 뽑기가 문제여서 그렇지만요...ㅋㅋ

TFX5075G 아방가르드 노트북의 성능도 패키지 측면에 작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10세대 인텔 프로세서, 16GB의 괜찮게 넉넉한 램용량, 엔비디아 외장그래픽 탑재 등 수치상으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능이죠.

박스 패키지에서는 뭔가 크게 특징적으로 보여줄 건 없여서 바로 봉인씰을 개봉하고 언박싱으로 이어가보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안쪽에는 안전 스티로폼으로 꽁꽁 포장된 노트북과 악세사리들이 보입니다.

박스 자체에도 손잡이가 있어 이사 등으로 재포장 해서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스티로폼이 잔여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여서 좋네요.

부직포 안에 한번 더 포장되어있는 아방가르드 노트북과 악세사리들, 가격을 뺀 대신에 악세사리가 정말 단조롭네요.

구성품으로는 충전기와 케이블, 노트북 본품이 전부입니다.

19V, 90W의 전력을 공급하는 노트북 충전기 입니다.

C타입이나 썬더볼트3 등의 겸용 지원규격은 아니고 일반적인 노트북에 사용되는 충전용 포트를 사용하는 충전기죠.

TFX5075G 아방가르드 노트북을 꺼내보면 설명서도 없고 딱 하나 품질보증서만 보입니다.

가성비로 나가기 위해서인지 사용자 설명서는 e-book 형태로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네요.

그 외에는 노트북을 마지막으로 보호하는 한 겹의 부직포와 얇은 비닐이 디스플레이쪽을 덮고 있습니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 한성 TFX5075G 아방가르드

 

한성의 TFX5075G 아방가르드 노트북은 개봉할 때부터 느끼는 점이지만 일단 가볍습니다.

1.5Kg의 경량화된 무게와 16.8mm의 얇은 무게는 한손으로 노트북을 들고다니기에도 충분히 좋은 사이즈이죠.

적당히 수직적이면서도 가장자리 부분에는 곡선을 넣은 디자인 역시도 합격점을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화려하기보다는 직사각형의 네모나면서도 부담없는 곡선이 들어간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점에서 한성 노트북 아방가르드는 개인적으로 취향을 저격하는 디자인입니다.

노트북 재질역시 어떻게 이 가격에 메탈(알류미늄 합금)바디를 사용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물론, 알류미늄 합금으로 이뤄진 메탈바디이지만 맥북이나 레이져 블레이드처럼 진짜 메탈의 느낌보다는

쫌 애매....한 메탈바디더라구요.

하판만큼이냐 얇은 상판 디스플레이인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로 노트북이 많이 얇긴 하네요.

이 노트북이 15.6인치라는게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한성컴퓨터, 노트북 디스플레이 베젤 가운데쯤에 회사의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이제 한성도 IT제품 제조업중에서는 꽤 이름있는 브랜드가 되었네요. ㅎㅎ

인텔의 10세대 프로세서 코멧레이크 i7-10750H와 외장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1650Ti를 탑재했습니다.

가볍고 얇은 노트북인데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와 외장그래픽의 탑재로 성능은 상당히 알차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능은 뒤에서도 다루겠지만 꽤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아방가르드 노트북의 하단부는 위/아래로 길게 뻗은 밀림방지 고무와 2개의 쿨링팬+히드파이프가 매쉬 안쪽에 미세하게

보이네요.

밀림방지 패드로 인해서 어느정도의 높이를 확보하면서 팬이 충분히 흡기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한 것이 꽤 인상적입니다.

대부분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들이 채택한 하단에서 흡기한 발열은 측면의 통풍구로 내뿜는 배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성의 TFX5075G 역시 외장그래픽과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기에 쿨링에도 꽤 신경을 쓴 것이 보입니다.

측면 포트들은 저기 바다건너 사과농장보다는 충분히 훌륭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캔싱턴 락, RJ-45 기가비트 랜포트, USB 2.0, USB 3.0(Type-A), 3.5mm 헤드폰 단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우측에는 DC-in 충전포트, HDMI 1.4, USB 3.0(Type-A), USB 3.0(Type-C) 가 있습니다.

이 USB C-타입은 PD를 지원하기에 충전기가 없더라도 C-타입으로 충전할 수 있죠, 90W까지 지원해서 DC 충전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텐키가 없는 텐키리스 키보드 배열을 가지고 있으며 하단 팜레스트보다는 조금 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키보드 입력구조는 알 수 없지만 추측하기로는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보이네요.

정가운데에 위치한 텐키리스 키보드 배열이 문서나 웹서핑할때 타이핑하기 충분하게 좋은 위치입니다.

노트북은 역시 텐키리스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ㅎㅎ

키보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조금 하자면, 편안한 사용환경보다는 디자인에 쪼금 더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진짜 훌륭하지만 구조상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하기 쉬워 보이는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디자인이 원래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ㅋㅋㅋ... 엄청 거슬릴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상단에는 2개의 마이크들과 1천만화소의 HD 웹캠이 있습니다.

윈도우 Hello를 지원하진 않지만 메로나 시국에 화상통화나 원격강의를 듣기에는 충분한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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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원을 넣고 한번 구동해 보죠, 전원을 넣으니 한성 로고가 화면을 비춰줍니다.

FREE DOS 제품이기에 부팅으로 넘어가지 않고 바로 바이오스 셋업 창으로 이동했습니다.

21년도 노트북에 그래픽 바이오스 방식이 아닌 AMI 바이오스라.... 확실히 가격을 줄이기 위해 원가절감을 한게 충분히 보이기는 하네요.

애매하게 포장할 바에는 기본기만 확실히 하고 가격을 낮추는 부분은 칭찬할 만한 점 입니다.

모델명 TFX5075G, 한성 컴퓨터, 프로세서 i7-10750H, 16GB 2933MHz RAM 등 각종 스펙을 간략하게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는 1슬롯 단일뿐이며 최대 32GB까지, 최대클럭 2933MHz 까지 지원하는 노트북용 DDR4를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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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느정도의 고사양을 챙긴지라 노트북의 배터리 타임은 많이 길진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7900mAh(91.24Wh)의 용량을 가진 아방가드르 노트북은 실제로 테스트를 길게하진 못했지만 평균 6시간 정도 가는 듯 싶습니다.

OS 설치 및 테스트를 위해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만 배터리 소모량을 확인한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바이오스 설정을 하고 바로 윈도우를 설치해 보겠습니다. (* 윈도우10을 권장합니다)

10세대 프로세서이기에 당연히 UEFI를 지원하기에 설치용 윈도우10만 있으면 윈도우 설치는 간편하게 됩니다.

설치가 완료된 한성 노트북 TFX5075G 아방가르드 입니다.

윈도우 10 Pro를 설치하면서 기본적인 윈도우 버전 및 보안 업데이트와 간단하게 몇가지 프로그램들을 설치했습니다.

 

TFX5075G 아방가르드는 힘순찐 고성능 경량 노트북이였다

 

설치하고 몇번 부팅하는 동안 좀 놀란부분이 있었습니다.

NVME SSD를 탑재한 것도 있지만 i7의 고성능 프로세서와 넉넉한 램 덕분에 OS 설치가 10분도 채 안되었습니다.

심지어 Wi-FI 6 덕분에 필수 업데이트와 그래픽 드라이버 설치 및 각종 프로그램을 까는데도 기껏해야 10분 남짓이였죠.

 

6코어 12스레드의 i7-10750H, 기본 2.6GHz 클럭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부스트시 최대 5.0GHz까지 올라갑니다.

물론 고성능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했기에 충전기가 없이 쓰기에는 배터리가 꽤 녹는것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성능이라면 휴대성과 게이밍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는 다 잡은것 같네요.

 HP의 M.2 NVME SSD 500GB를 탑재한 한성 TFX5075G 아방가르드는 프로그램 설치나 문서, 게임 데이터 로드할 때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M.2 SATA가 아닌 NVME이기에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2개의 M.2 슬롯을 가지고 있어 추가확장이 가능합니다.

무선랜은 Wi-Fi 6 AX 201 및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므로 무선에서도 상당히 쾌적한 환경을 보여줍니다.

Wi-Fi 6와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인해 네트워크 환경은 진짜 우수하네요.

 아무래도 성능은 말보다는 보여주는게 빠르니까 시네벤치로 CPU 성능테스트를 간략하게 진행해 본 결과입니다.

멀티코어 5971점, 별도의 성능튜닝 없이 기본 상태로 진행했는데 꽤 괜찮은 성능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연의 공공재(?) i7-7700K 보다는 쪼금 아쉬운 정도이지만 노트북인 것을 감안하면 이정도면 훌륭하죠.

3D Mark를 설치할 여유가 부족해서 대신에 게임을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설치해서 해보았는데 FHD, 자동으로 설정된 그래픽 옵션으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1650Ti 외장그래픽 을 탑재한 아방가르드 노트북이기에 그래픽 성능은 꽤 잘 뽑힙니다.

한타 이전 미드 초반상태 일때의 프레임이 192 정도 나옵니다.

FHD, 자동 그래픽 옵션이 중간정도로 잡혔다고 가정할 때 192면 한타가 일어나도 120-150 FPS는 충분히 방어한다는 이야기죠.

롤을 하면서 프레임 테스트 겸 팬소음이 얼마나 나오는지 한번 확인해보았습니다.

게임이 화려한 그래픽의 고사양 게임이 아니라서 최대 RPM이 아닐 수 있지만 롤 같은 가벼운 게임에서 이정도의 팬소음이

있습니다.

떠나갈듯한 비행기 이륙 소음까지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납득은 갈 정도의 소음이네요.

한성 노트북 TFX5075G 아방가르드는 IPS 패널, Full-HD 및 60Hz 주사율을 가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나름 준수한 성능에 60Hz라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한성에서도 이 노트북을 게이밍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15.6인치의 노트북으로는 최적의 화면 스케일과 더불어 안티글레어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재현율은 NTSC 72%, sRGB 약 100%로 적당한 디스플레이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밝기역시 300cd로 나쁘진 않지만 직사광선같은 야외의 너무 밝은 장소에서는 아쉬운 밝기네요.

한성컴퓨터 경량 및 고사양 노트북 TFX5075G 아방가르드 사운드 테스트 입니다.

많이들 보는 NCS 앨런 웨이커로 사운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소리 자체는 중간에 볼륨을 키우니 확실히 고음에서 찢어지는 느낌은 있고 전체적으로 오디오 전력출력이 우수하진 않네요.

진짜 딱 들어줄만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아방가르드 노트북은 신기하게도 백라이트가 있는 키보드 입니다.

당연히 ON, OFF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고 은은하게 비춰지는 백라이트는 꽤나 취향저격이네요.

트랙패드는 유리소재는 아니기에 터치감이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플라스틱 치고는 쓸만한 정도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고급스럽다기 보다는 클릭감이나 단단함과는 쪼금 거리가 멀고 트랙패드가 좀 크게 있다? 정도에 의미를 두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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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이 나름 신경쓰고 내놓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TFX5075G 아방가르드 고성능노트북 입니다.

오랜시간 써보진 못해서 아쉬움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쓰고싶은 생각이 크게 들었던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지금 쓰는 노트북이 고성능 게이밍이기에 크기도 클 뿐더러 무거워서 휴대하기 상당히 애를 먹는데 이 아방가르드는

가벼워서 좋아보입니다.

성능으로 챙길거는 다 챙기면서도 가볍고 얇기에 외부에서 업무용으로 쓰기 충분히 좋을 거 같더라구요.

현재 쿠팡이나 한성컴퓨터 공홈에서는 115.9만원에 판매중입니다.

백만원 초반의 적당한 크기 및 성능을 가지면서도 15.6인치의 적절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노트북으로는 쓸만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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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성컴퓨터 의 TFX5075G 아방가르드 노트북 간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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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컴퓨터 아방가르드 실버 노트북 TFX5075G (i7-10750H 39.62cm GTX1650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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