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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의 신제품 공개 행사인 삼성 언팩이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 오후 11시에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언팩에서의 핵심 제품은 다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던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인

삼성 갤럭시 Z폴드3, 삼성 갤럭시 Z플립3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폴드 시리즈는 폴더블 시장의 1등주자답게 또 한번의 기술도약을 보여주는 발표였었습니다.

지금부터, 삼성 언팩 최종요약 시작하겠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에 UDC 탑재한 갤럭시 Z폴드3

이번 삼성 갤럭시폴드는 디테일한 부분을 다듬어 Z폴드3 로 1세대, 2세대를 거쳐 드디어 3세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세대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 펀치홀 카메라나 방수기능 등이 갤럭시 Z폴드3 에 오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죠.

펼치면 7.6형의 대형 스크린이 되는 갤럭시 Z폴드3는 이전까지의 카메라에 의해서 화면이 가려지는 현상을

더이상 확인하기 힘들어졌습니다.

기존의 펀치홀은 폴더블 시리즈 세계 최초로 UDC 를 채택했으며 그 덕분에 정말로 태블릿에서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문서작업 등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좀 더 광활하고 쾌적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언팩 영상을 보면 꽤나 태블릿PC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이 부분은 확실히 장점으로 다가올만 합니다.

흰 화면이나 밝은 화면에서는 UDC가 쪼금 티가 날 수도 있지만 영상이나 작업을 할 때는 거의 티가 안나는 수준이네요. ㄷㄷ

당연히 120Hz의 가변 주사율은 탑재한 디스플레이이며 해상도나 화면비율에서는 이전작과 동일합니다.

폴드 시리즈의 단점아닌 단점이 펼쳤을 때의 메인 스크린 활용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Z폴드3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메인 디스플레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기본 애플리케이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해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맞는

UX, UI 구조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플렉스 모드 패널을 통해 폴드 시리즈에 맞게 설계되지 않은 앱들도 강제로 변환해주거나 최대 3개까지

화면에 띄워주게 되었습니다.

 이번 Z폴드3는 확실히 사용자에게 좀 더 친화적이고 전체적인 성능개선도 있었지만 디테일한 부분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제는 120Hz의 고주사율 시대, 커버 스크린도 모두 적용!

이전 세대의 폴드 커버 디스플레이가 60Hz라서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이 갤럭시 Z폴드3는 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도입했습니다.

크기는 Z폴드2와 동일한 6.2인치이지만 인치 당 픽셀수나 해상도가 아주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25:9 -> 24.5:9 / 386ppi -> 387ppi)

다만 커버 디스플레이도 UDC를 적용해줬으면 좋겠는데 커버는 아쉽게도 펀치홀 카메라가 적용되었습니다. ㅠㅡㅠ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Z폴드3에서 흔히 카툭튀라 불리는 카메라 디자인이 정제된 것 처럼 동글동글해서

꽤 이뻐진 것이 보입니다.

후면 카메라 성능은 화소는 동일하나 이전보다 렌즈간 거리(F)나 화각등에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과연 폴드3는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

갤럭시 Z폴드3에 드디어 S펜을 쓸수 있다!

그동안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때문에 펜같은 악세사리는 쓸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였는데

갤럭시 Z폴드3는 이 이슈를 파괴해버렸습니다.

삼성이 외계인을 고문해서 적용한건지(...) 드디어 갤럭시 Z폴드3는 S펜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펜에는 스프링을, 펜촉은 부드로운 고무소재와 Z폴드3에는 특수 로직과 EMR 컨트롤러를 활용했습니다.

이 덕분에 힌지 부분의 화면도 정확하게 필기가 가능해졌고 Z폴드3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도 데미지를 최소화 시켰습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드로잉, 필기등 펜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S펜과 동일하게

어 커맨드나 제스쳐를 쓸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같은 화면에는 펜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덕분에 노트 시리즈의 S펜을 Z폴드 시리즈에서

계승하지 않나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폴드3를 출시하면서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 2가지를 출시했는데 S펜 폴드 에디션은

블루투스 미지원과 Z폴드3 전용입니다.

S펜 프로는 블루투스로 통신하며 S펜 폴드 에디션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 에어커맨드/에어 액션 및 S펜을

지원하는 기기들과 사용 가능합니다.

S펜은 갤럭시 Z폴드3에 내장할 수는 없으며 별도의 악세사리로 분류되기에

지속적으로 휴대해야하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프로 2가지의 S펜의 가격은 각각 5.5만원, 12.1만원입니다.

개인적으로 굳이 2개로 펜을 나눴어야 싶나.............싶네요.

비올때나 샤워할때 쓸 수 없던 폴드가 아닙니다. 갤럭시 Z폴드3 IPX8 방수 지원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히고 펼쳐지는 힌지구조로 인해 방수가 힘들다는 단점이 지금까지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Z폴드3는 IPX8 등급의 방수 를 지원하게 되었고,

드디어! 물이 있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아무리 봐도 삼성이 제대로 작정한 게 맞나봅니다.

힌지와 바디의 구조를 완전히 분리하듯 설계해 물이 들어가는 구조를

1차적으로 차단했으며, 보드 및 힌지 부분에는 방수씰링을 적용했습니다.

그동안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샤워할 때나 호텔 수영장 같은 곳에서

Z폴드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 점이 완전히 해결되었네요.

그 외에는 4,400mAh의 듀얼 배터리, 12GB 램, 5G 지원, 내구성이 강화된 알류미늄 바디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갤럭시 Z폴드3 총 3가지 색상, 할인된 판매 가격, 8월 17일부터

갤럭시 Z폴드3는 총 3가지의 색상인 팬텀 블랙, 팬텀 그린, 팬텀 실버가 공개되었으며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예약 구매가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 폴드3부터 전작 대비 판매 가격을 대폭 낮추어

200만원 아래부터 시작해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갤럭시 Z폴드3 256GB : 199만 8천7백원 (1,998,700원)

갤럭시 Z폴드3 512GB : 209만 7천7백원 (2,097,700원)

전작의 256GB 단일모델에 2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비하면 상당한 가격다운이 이뤄졌습니다.

가격도 낮췄는데 성능도 대폭 개선된 Z폴드3는 그냥 미친 스마트폰 같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동안 폴드1, Z폴드2를 구매해서 사용해봤지만 이번 갤럭시 Z폴드3는

큰 변환점이 없어 넘어갈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오면 또 구미가 당기네요!

올해 지갑사정은 좋지 못한데 Z폴드3를 사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ㅎㅎㅎㅎ

 

 


 모든 이미지의 출저는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라이브,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뉴스룸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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